저는 초등학교부터 엘리트 체육을 시작으로 대학 시절까지 에어로빅 선수와 트레이너로 활동하였고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따라서 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6년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몸-건강’ 강의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서 '몸과 마음'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몸-건강 강의에서 ‘마음’까지 범위를 넓히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업교육을 하다 보니, 우리 직장인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지치다 보니, 몸이 만성적으로 긴장되고, 경직되어 있어 몸에 대한 실습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참가자들이 교육 이후에도 몸을 스스로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지?, 어떻게 더 쉽게 이완하게 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찾기 위한 저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신적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무작정 찾아가 배우고, 스스로 충분히 최선을 다해 경험해보고,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되면, 이움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강의의 요체는 “몸이 편안해지기 위해서는 마음의 이완도 함께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이때부터 마음챙김 명상이 이움 강의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근력과 지구력이 약해지는 것처럼, 명상도 지속적으로 해야만 마음의 근력을 키우고, 안정되고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나 자신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의식이 성장하면 남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나와 같은 우리가 더 많아진다면 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롭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오늘도 삶 속에서 수행으로 배우고, 경험한 것을 지구 여행자들의 건강한 의식성장을 위해 나누며, 사랑과 연민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조력자로서 그 여정을 함께 걸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