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수행』 내 마음 들여다보기 || 이움

  “사람들은 수행과 자신의 일상생활을 분리하여 생각하고 행하나, 수행과 삶은 결코 별개의 것이 아니다. 아울러 수행은 아무런 생각 없이 반복하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기도가 아니다. 그것은 원인과 그에 따른 결과의 법칙을 마음 깊이 자각하고, 그것을 자신의 삶과 결부시키는 것이다.” - Jack Kornfield -


수행은 현재의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 바르게 수행법을 배우고 집중수행을 통해 깊이를 더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일상을 살아가면서 집중수행을 자주, 또한 길게 하기란 쉽지 않죠~ 

그런 점에서 일상생활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본 수행의 채비로써 꼭 필요하고 매우 중요합니다. 


사마타와 위빠사나 명상의 가르침을 주신  붓다락키따 스님은 다음 두가지 문구를 자주 물으며, 질문하셨습니다. 또한 선원(명상센터) 곳곳에는 다음 문구가 붙어져 있습니다.  


“지금 몸이 무엇을 하고 있나요?”

“지금 마음이 어떤 상태인가요?”


마음이 방향을 잃고 여기저기, 이곳저곳으로 방황할 때마다 

잊지 말고, 기억하고, 새기고, 관찰해야 할 것..

이것이 바로 "Sati"의 뜻 그대로 입니다. 


수행자로서 우리는 하루 중 얼마나 Sati하고 살아갈까요? 

그 횟수가 늘어갈수록, 나아가 그 놓침이 줄어들수록 수행은 진보 할 것입니다. 

일상의 디폴트(default) 값*이 사띠가 될 때까지 노력에 노력을 더하리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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